뉴욕 여행 3일차(2016/11/20)

2017. 10. 5. 20:52카테고리 없음


오늘은 같은 방에 묵고 있는 한국인 언니랑 같이 구경하기로 해서 준비하고 숙소 나감


아침은 언니가 준 시리얼 먹었던 것 같다..


날씨는 약간 흐렸다.


11월이라 날씨도 쌀쌀... 사실 나에겐 추웠다.. 

가지고 있는 옷을 다 껴입어도 추워서 오들오들







첫번째 목적지인 더 하이라인 파크

예전에 기찻길로 쓰이던 곳을 공원으로 조성한 곳.


건물들 사이에 연결하는 다리처럼 보이는게 더 하이라인 파크다!

가까이 가면 다리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올라가면 조형물들도 몇개 있는데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



하이라인파크에서 본 거리 뷰

나무들이 단풍이 들어있다.

아침이였지만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근처 건물에는 그림이나 글씨들이 써져 있다.


나는 아니고.. 다른 사람 뒷모습



두번째 목적지인 첼시마켓(Chelsea Market) 찾아 무브무브


하이라인파크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처음에 근처에 다 왔는데 안보여서 잠시 헤매다가 다리 아래로 내려가면서 첼시마켓 발견


멀리서 보고 진짜 사람인줄 착각할 뻔

드디어 안에 입성 :)


오전이였지만 사람들이 꽤 있었다.

역시 핫플레이스


이제 그 유명한 랍스터 찾아 삼만리


쭉 들어가다 보면 간판을 찾을 수 있다.


롤이나 해산물을 많이 판다.

플라스틱 통에 패킹해서 신선도를 위해 얼음속에 쑤셔 넣고 판매도 하고

처음보는 해산물도 많았다.



맨 구석에 가면 우리가 찾는 랍스터 집이 있다.

아이스 박스에 담겨있던 랍스터

일일 여행메이트랑 주문을 하고 나올 때 까지 구경!


언니는 연어롤을 사러 가고 나는 자리 지킴이.

루트비어를 먹어야 한대서 시켰는데 맛이 특이했고 다시 먹고 싶은 맛은 아녔다.ㅋㅋㅋ

옆에 있던 스프집

첨에 직원도 없고해서 공짠줄 알고 계속 기웃거렸다...

그러다가 ㅋㅋㅋㅋ 직원이 먹어보라고 떠줬다.ㅋㅋ(시식 성공)


우리 메뉴!

랍스터 1마리에 연여롤~ 

연어롤( 가격은 $2.5 ) 맛나 굿

랍스터( 가격은 $28.28 )도 굿


엄청 배불렀다

생각보다 배부름이 오래간다.


밥먹고 내부 구경하는데 역시나 초콜릿이나 쿠기 같은 디저티가 많았다.

그리고 차들이 있었는데 영국인가 어디서 유명한 차(티)라고 언니가 알려줌.

왜 찍었는지 이유는 모르지만 왠지 포장이나 문구 같은게 마음에 들어서 찍어 놓은 것 같다.

간간히 관광객들을 위한?! 선물로 사갈 만한 것들을 같이 팔고 있다.

살게 있나 봤는데 없어서 패쓰

한쪽 출입구 쪽에 자그만하게 "Artists & Fleas" 섹션이 있어서 들렀더니

그림그리는 사람은 손님이 없어선지 폰을 하고 있었고

과일핀

영혼나가보이는 에코백 파시는 분.

그렇게 첼시 마켓을 빠져나가

바로 맡은 편에 있는 블루보틀(Blue Bottle)로 갔다.


일일메이트 언니가 커피를 좋아하는데 블루보틀을 꼭 가보고 싶었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근래들어.. 이곳이 엄청난 곳임을 알게 되어서 블루보틀 커피 마셔보길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ㅋㅋ

메뉴도 저게 다. 

매장은 매우 심필하고 깔끔하게 되어 있다.


한잔 한잔 정성 들여 핸드드립 커피를 팔아 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메뉴가 적은 것도 매장이 매우 심플한 것도 모두 "커피에만 집중"하기 위해서라서 합니다.

카페모카를 마셨는데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커피 자체를 써서 잘 못마시기에 자세한 평가는 모름ㅋㅋㅋ맛있다 맛없다만 판단 가능ㅋㅋ

가격은 $5.5

커피와 함께 몸을 녹이고,


세번째는 언니가 가고 싶다고 했던 휘트니뮤지엄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으로 고

혼자였으면 당연히 이런곳이 있는지도 몰랐을 장소 ㅋㅋㅋ

여행메이트는 미술에 관심이 많아 뉴욕에 있는 동안 여행테마가 뮤지엄이라고 했다....


일단 1층은 책으로 예쁘게 되어 있어 인상 굿

티켓은 25불

이런 저런 작품들이 여러층에 걸쳐 있다.

나는 진짜 나름 천천히 잘 본다고 해서 1시간 정도 걸렸는데 ㅋㅋ 

같이 간 언니는...3시간 정도 걸림... 

난 그래서 다 보면 연락 달라고 하고 나와서 혼자 밖의 세상을 구경

근처에 삼성837(Samsung 837) 있길래 가서 이것저것 체험하고 시간 떼움.

다시 밖으로 나와 걸으니 Apple 매장이랑 Google 본사 발견해서 인증샷

그리고 나서 앞으로 걷다보니 어느새 다시 첼시마켓 다른 출입구 :) 

다시 들어갔더니 아까와는 전혀 다른 장소

첼시마켓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갈 뻔 했다. 

옷이나 장식품 그릇등을 파는 매장도 지하랑 1층 연결되서 크게 있고

푸드코트 같은 곳 도 있었다.

점심때라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진짜 다양한 파스타면 종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Fat Witch

컵이 예뻐서 사진만

어딜가나 컵케익이 있지요

와인가게


SEED MILL 

시식해봤는데 짱맛!

한약재처럼 골라서 "차(Tea)"를 만들어 주던 가게

드디어 첼시마켓 구경을 끝내고

그리니치 빌리지 -> 엘린스 치즈케익 루트로 출발~


건물양식이 참 맘에 든다.

신기해서 찍음


동성애자 커뮤니티 센터

그리니치빌리지 도착을 알리는 건물

해가 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멋진 사진이 나왔다.

이게 진짜 내맘에 쏙드는 사진


간판이 예뻐서 찍음

NYU

그리니치빌리지에 뭔가 많을 것 같았는데 뭐 술집말고 딱히 없어서 약간 실망.


음식점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건가 싶다.

그래서 그냥 지나가면서 보는 걸로 만족하고 엘린스 치즈케익 가게로 이동

춥지만 걸어서 고고

푸드트럭!

걸어걸어 도착!

이미 가게 안은 꽉차있었다.

메뉴는 대충이렇고

나는 치즈 안좋아해서.. 스트로베리치즈케익 포장! (가격은 $4)

바로 요거

케익집을 나서니 이만큼 어두워졌습니다.


힘들고 배고파서 서둘러서 전철타고 숙소로 복귀


전철역 앞 슈퍼들려서 사온 맥주랑 팟타이

팟타이...핵노맛


맥주마시고 꿀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