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7일차(2016/11/24)

2017. 10. 15. 14:06떠나자/뉴욕_2016

오늘은 다가온 땡스기빙데이를 축하하기 위해

미국 최대 쇼핑몰 중의 하나인 Macy’s (메이시스)에서 진행하는 땡스기빙데이 퍼레이드가 진행 되는 날!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무려 3시간 동안 진행이 됩니다.

구간은 센트럴 파크 중간 정도 부터 콜롬비아 써클까지 입니다.

콜롬비아 써클의 좋은 자리는 티켓 구매까지 해야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냥 시작 지점 근처에서 구경하기로 정하고 9시 쯤 퍼레이드 구간에 도착했습니다...

근처는 차량통제도 하구요



근데..여기도 우리나라랑 마찬가지로 이미 사람이 꽉차있어서 땅꼬마인 저는 절대 그냥 서서는 못볼 것 같은 직감

제가 있던 부분에 흙싣는 대형 트럭 세대가 있었는데 다
거리로 올라서 보더라구요 ㅋㅋㅋ

저도 ... 따라서 올라감ㅋㅋㅋ 엄청 잘보임 시야 가림 1도 없음


잘보이지요.


트럭트럭 사이에 매달려서 보는 사람도 있었는데 안내요원이 계속 내려오라고 하더라구요 ㅋㅋ위험하다고

안전하게 잘 보시려면 엄청 일찍 가서 자리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

대형 캐릭터 풍선들도 지나가고
수많은 사람들이 행진도 합니다.



아 그리고 한 분 넘어지셔서 기계 망가짐 ㅜㅠ
다치진 않은 것 같았는데 준비 엄청 했을 텐데 안타까웠음.



끝까지 다 보다보니 1시간30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역시 보는 동안 온몸은 얼었습니다.

근처 커피숍 찾아보는데 사람이 꽉찼었나 해서 그냥 지하철 타고 타임스퀘어로 내려왔습니다.

거기에 있는 큰 스타벅스에 가서 아메리카노 한잔.

카페 갈 때마다 느끼지만 뭔가 진열을 잘 해놓는 것 같다.



쉬다가 나와서 타임스퀘어 앞을 구경하며 지나고 있는데 코스튬 한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스파이더맨이 사진찍자길래 안찍는다고 돈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깐 돈 안내도 된다길랰ㅋㅋ 신나서 찍음ㅋ


근데 다 찍고 가려니깐... 갑자기 30불 달라고ㅡㅡ
짱나서 나 사진 다 지운다고 돈 안낸다고 이러다가 5불 달라길래 그냥 줌. 그러고 가는뎈ㅋㅋ다른 캐릭터가 와서 지도 따로 줘야한다고ㅡㅡ 나 모른다고 저거 나눠 갖던가 하라고 하니깐 그냥 감ㅋㅋㅋㅋ

다들 조심하세요! 무조건 돈 내야해여! 심지어 한명씩 내야 할 수도 있어요!

미키마우스매장ㅋㅋ 미키미니 한개씩 샀어여 ㅋㅋ
계산 기다리면서 아이슬란드에서 대학원 유학중인 대학교 친구랑 보이스톡 하면서 서로 오라고 수다 ㅋㅋ



타임스퀘어 필수 인증샷 코스 ㅋㅋ 다들 많이 보셨져?!




건너편에 새우 요리로 유명한 음식점인 “부바검프”가 보여서


여기도 뉴욕 여행 갔다온 친구가 맛있다고 해서 사진만ㅋ


야구덕후가 뉴욕양키스 용품샵 만났을 때 ㅋㅋ



또 하나 미국에서 확인하고 싶었던 것!
영화관 좌석 배정.
5년전 기억으로는 표끊을 때 좌석을 선택할 수 가 없다.
그냥 먼저가서 앉고 싶은데 앉는게 내 좌석 :)

그래서 영화관으로 이동.

자판기로 영화 예매.

영화는 “신비한 동물 사전” . 당시에 엄청 붐이던 영화.



에스컬레이터 타고 상영관으로 이동!
영화는 꽤 비쌌다. $16.5 에 결제..


간식사는 곳 ㅋ 안먹음


영화 시작!


ㅋㅋㅋㅋ엄청 졸다가 나옴ㅋㅋㅋㅋㅋ

그렇게 ㅋㅋㅋ한숨 잘 자고 나와서

타임스퀘어 근처에 있는 매장들 들락날락 거리면서 구경 :)

저녁을 뭐 먹을까 하다가 지나가는 길에 일식집이 있길래 들어갔더니 아직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따가 와서 먹어야지 하고 근처에 있는 브라이언트파크 구경갔어요.

하나둘 조명이 켜지면서 예뻐지고 있습니다.


한강처럼 공원에 음식파는 가게들이 쭉 있어서 메뉴 선택해서 먹으면 되요


공원 한쪽에는 스케이트장도 있고, 역시나
사람들이 꽤 있죠


회전목마도 있고 ㅋㅋ


저는 핫도그 사먹었어요. 맛있어.​



먹고 이제 아까 지나왔던 일식집에 갔는데 왠걸... 줄이 엄청 김 ㅠㅠㅠ 알고보니 유명한 집이였어요.
웨이팅 걸어놓고 1시간 정도 기다렸나... 어짜피 핫도그 먹어서 배불러서 그냥 기달렸어요 ㅋㅋ

맥주랑 우동&돈까스 시켜먹었는데.....
근데 제입맛에 안맞아서 많이 냄김. ㅠㅠ

가게이름 : OOTOYA



한시간 기다린게 아깝기도 했으무ㅜㅜ

먹고 나와서 뉴욕 공립도서관 가서 간단히 구경하고 나왔어요. 어학연수 시절 학교 도서관에서 본의아니게 시간을 많이 보내 도서관에 대한 환상은 없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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