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2일차(2016/11/19)

2017. 10. 3. 13:55떠나자/뉴욕_2016

본격적인 뉴욕 여행 시작의 날


첫번째 목적지인 콜롬비아대학교 (아이비리그 중 한 곳)


워싱턴에서도 대학교를 2군데나 구경했듯이 이번에도 대학교 구경하러.

이유는 모르겠지만 해외 여행을 가면 그곳의 학교 구경을 하고 싶다. 

거의 학교 구경을 추천하는 여행 후기는 별로 없는 것 같지만서도.



우선 내 숙소가 있는 103 St역에서 116 Street Station - Columbia University 역으로 이동. 두정거장 밖에 안된다.


전철역에서 컨택트렌즈 떨어뜨렸다고 찾아달라고 하길래 어떤 남자 렌즈 같이 찾아주고ㅋㅋㅋ


지하철역 플래폼은ㅋㅋ 그냥 정말 타고 내릴수만 있게 되어 있다.

신기한건 이게 매일 청소하고 관리한다는 사실이다. (쥐도 나온다고 한다.)



노래 부르시는 분도 계시고



지하철역을 빠져나오면 바로 컬럼비아대학교가 보인다.



입구에 단풍든 나무들이 있고






외국 영화에서 나오는 것 처럼 저렇게 앉아서 커피마시면서 책읽는 사람도 보고.




아침 일찍 가고 주말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학교 구경중 바깥 도로를 보았을 때 모습



공사에 한창인 건물도 있고



사진에는 첨부 안했지만 교회도 있습니다. (기독교 학교로 오바마 전 대통령이 나왔다고 합니다.)


학교 내부를 구경하고 다시 왔을 때 학생들이 기념?어떤 목적?을 가지고 단체 사진을 찍었음.

우리 졸사 찍는 것 같은 느낌.



여기 앉아있던 미국인에게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하면서 대화를 하는데

알고 보니 한국에서 공부를 했던 학생! 



학교 구경 마치고 그 주변 구경하려고 돌아다니다 들어간 마켓

마켓은 뭐 다 비슷비슷



기억남는 건 한국 라면이 매우 비샀다는 것 하나. :)


컬럼비아대학교 관련 물품을 팔던 "Ivy League Stationers"



연필이 되게 예뻣지만 

요 목걸이만 샀다.

사물함 자물쇠 키 걸고 다니려구 :)

매우 잘샀다.


이렇게 오전에 컬럼비아대학교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고고


같은 방에 있는 한국언니랑 점심으로 할랄푸드 먹으러 가는 길에 찍은 사진.

치폴레나 서브웨이처럼 원하는 재료만 넣어 달라면 된다.


핫소스도 뿌렸는데 매우니 적당히 뿌려 달라는게 좋을 듯 (처음 먹는 경우에는)

아래 쟁반 위에 있는 열쇠고리도 같이 준다.


캐셔가 자기네 학교에 한국학생 많아서 한국어 동아리?같은거 해서 한국말 쫌 할 줄 안다고 하더라.

ㅋㅋㅋㅋ

어쨌든 할랄푸드는 굿!



밥 먹고 중심부쪽 구경하러 전철로 이동.

ㅋㅋ진짜 전철안에 들어가면 인터넷 안된다는게 충격 

더 충격인건 이걸 당연하다고 아는 것.

그래서 항상 어디 이동하기 전 경로 다 찾아놓고 전철 타야 한다.


컬럼버스서클에 내리니 지하상가 비슷하게 가게들이 있길래 구경.

역시 다양한 디저트를 많이 판매 중.



미니도넛을 보니 약 5년전 달라스에서 도넛팔던 일이 생각이 잠깐 났었다.


진짜 디저트 천국


러쉬도 있고

오르골

(이건 얼마전 대만 여행가서 DIY로 제작하여 사가지고 왔다)

Not Samples! 

시식인 줄 알고 먹다가는 돈내야 하는 것 같다.

저거 한 입에 2천원이면ㅋㅋㅋ진짜 넘나 비싸다고 생각함.



여기서 처음 시음해보고 알게된 일리(illy) 커피

한통 구매.

한국와서 먹으니 생각보다 양이 적어 금방 먹었다. 더 사올걸이라고 약간 후회.

지하 구경 끝내고 밖으로 나왔는데 뭔가 사진이 느낌있게 찍혔다.(내기준)

공사하는 곳 있어서 더 정신이 없어 보였다.


콜롬비아 서클을 지나가는 버스들 :)

TIME WARNER CENTER

안에도 쇼핑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지나가다 꽃을 들고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것 같은 남자 봐서 그냥 찍음ㅋㅋㅋ



밖에서 본 건물


구경하다가 뉴욕에 사는 친구 연락 받고

만날 장소 정해서 버스타러 가는 길 :)


덕분에 뉴욕에서 버스도 타봤다. 생각보다 버스타기 쉽다.

아래 사진이 버스 정류장



버스 내부는 깨끗하다.

전철탈 때 쓰는 메트로카드로 타면 된다.



근데..중간에 갑자기 다 내리라고 해서 바로 뒤에 오던 같은 번호의 버스로 갈아탔다...


내릴때는 우리나라 벨처럼 저 줄을 누르면 됩니다.


워싱턴처럼 뉴욕도 건물들마다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


이때 미국 대선이 끝나고, 한창 시위 중일 때여서 시위현장도 목격


예쁜 여자아이 타서.. 

그러는 사이 목적지에 도착.


내가 피자 먹고 싶대서 친구가 로컬 맛집 데려가줬다. 


샐러드 , 피자 그리고 맥주를 먹었다. (1인 1접시 피자)

매우 배부름.


처음 제대로 된 첫끼!

여행하다가 친구를 만난다는 거는 매우 좋은 설레임이다.


밥먹고 같이 센트럴파크로 구경 고고

센파에 있는 호수의 멋진 야경을 건졌다 :)


그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문은 닫았지만 앞에 사람들이 많다.


어딜가나 야경이 안예쁜곳은 없는 것 같다.



친구가 설명해주지 않았으면 몰랐을 쇼윈도 장식! 

이런걸 뭐라고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


크리스마스 준비의 하나로 대형 쇼핑몰이나 호텔에서 쇼윈도를 장식한다고 한다.



미니 컵케익집이라고 알려줘서 들어간 곳.

일단 몇개사서 포장 

조명이 초록색이여서 신기 ㅋㅋ

이것도 쇼윈도 장식 중 하나


지나가다 유명한 컵케익 집이라고 해서 또 들어갔다.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 magnolia bakery )

한국에도 매장이 있다는걸... 몰랐음ㅋㅋㅋ


컵케익 장인언니가 열심히 크림 바르고 있고

컵케익들이 예쁘게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다.

케익도 있고


혼자였으면 당연히 몰랐고, 먹지도 않았을 테지만 친구 덕분에 갔고 그래서 바나나푸딩 하나 겟


먹지는 않고 계속 사서 간다.ㅋㅋ

이번에는 노래 부를 수 있는 쇼윈도 일루미네이션


여자아이가 엄마랑 노래부르고 있었고,

나는 도전할 용기가 안나서 구경만ㅋㅋ


스벅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근처 사탕가게 "Dylan's Candy Bar" 에 들러서 

껌을 샀다.

엄청 비쌈.. 뜯어보니 불량식품같은데 ㅋㅋ

쇼핑하고 나와서 이제 전철역으로 가는데 광고중인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혼자 버스킹하고 계시고

전철역 정보는 아래 사진과 같이 되어 있다.

타임스퀘어역 안에서 공연중인 밴드

금빛 분장한 사람


지나지나 마침내 전철타고 숙소 도착.


엄청 긴 하루였다.


씻고 침대에 누워 아까 사온 디저트들 개봉

바나나푸딩은 치즈를 안먹는 나에겐 달면서도 너무 느끼했다. 



미니컵케익도 크림부분이 달아서 떼고 먹었다.ㅋㅋ 단것을 빼고는 맛있다.


이건 껌...ㅋㅋㅋ


이렇게 짧고도 긴 하루가 끝났다.


확실히 혼자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여행도중 누군가를 만나서 같이 노는 것도 매우 좋다.

그 설레임이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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